[경기북부=뉴스핌] 양상현 기자 = 최근 버닝썬 사건 등 유착비리로 훼손된 국민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경찰의 자성의 목소리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지난 8일 ‘반부패 토론회’를 경기 양주시 소재 양주도담학교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반부패 토론회’ 기념촬영 [사진=경기북부경찰청]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이날 변호사·교수·지역상인 및 주부 등 각계각층 도민 대표 48명을 초청해 ‘도민들이 바라는 청렴한 경찰상’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개최하고 청렴경찰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도민들은 비리 없는 청렴한 경기북부 경찰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경찰의 자정노력 또한 엿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해영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법집행의 공정성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이를 치안행정에 반영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경기북부경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부패 토론회’는 최근 버닝썬 사건 등 유착비리로 훼손된 경찰에 대한 국민신뢰를 회복하고 특히 부패 근절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조직 내부의 자정의지를 대내·외에 청렴 ‘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국 경찰관서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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