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호반건설은 서울신문 고위관계자 7명을 고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서울신문 경영진과 우리사주조합장을 비롯한 7명을 특수공갈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호반건설이 보유한 서울신문 지분 19.4% 전부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출연을 강요하고, 이에 불응하자 지속적으로 비방기사를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6월 25일 포스코 소유의 지분을 인수해 서울신문의 3대 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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