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12일은 9호 태풍 ‘레끼마’의 간접적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사진=케이웨더] |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태풍 레끼마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거나 흐리고, 제주도와 서해안은 비가 온 후 오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저녁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과 오후에 한차례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강원 북부 50~100mm, 서울·경기 남부·충청 이남 내륙 5~40m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단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1.0~2.5m, 남해상에서 0.5~4.0m, 서해상에서 0.5~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현재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 먼 바다와 남해 먼 바다, 북부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웨더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를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hwyo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