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콜 칼훈이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LA 에인절스]

[매사추세츠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90으로 올랐다.

오타니는 1회초 무사 1,2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앤드류 캐쉬너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리며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알버트 푸홀스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1대0으로 앞선 2회초 2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는 중견수 방면 2타점 적시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에 그쳤다.

LA 에인절스는 보스턴과의 연장 승부 끝에 5대4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2019.08.12.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