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19 창덕궁 달빛기행' 하반기 행사가 오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진행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2019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일정을 12일 발표했다.
창덕궁 부용지 [사진=문화재청] |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은 1부제와 2부제로 나눠진다. 1부제는 오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오후 8시~10시, 2부제는 9월 26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2부제 기간에는 오후 7시~9시, 오후 8시~10시 두 차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달빛기행' 10주년을 맞아 관람객들에 달빛비누(천연비누)와 창덕궁파우치를 기념품으로 전한다.
한국의집 예술단 부채춤 [사진=문화재청] |
입장권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판매한다. 문화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회당 100명으로 참여 인원을 제한하며 사전예매로 참여할 수 있다.
내국인은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매주 목·금·토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위해 총 10매(1인 2매 구매가능)는 전화예매를 병행한다.
외국인은 옥션티켓과 전화로 예매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외국인은 영어, 중국어, 일어 해설로 구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달빛기행 청사초롱, 창덕궁 불로문, 창덕궁 인정전(위로부터) [사진=문화재청] |
2010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모여 전통복식을 갖춰 입은 수문장과 기념촬영을 하며 입장한다.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어둠에 잠긴 창덕궁에 들어선 후에는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고루 둘러본다. 연경당에서는 전통차를 마시며 그림자극, 판소리, 전통무용 등의 다채로운 전통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019 창덕궁 달빛기행'에 관한 더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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