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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등산객 안전 위해 ‘국가지점 번호판’ 29점 설치

기사등록 : 2019-08-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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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최근 등산객 안전을 위해, 고락산과 구봉산 둘레길에 국가지점번호판 29점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소방, 경찰 등 기관별로 제각각이던 위치표시체계를 정부에서 통일한 고유번호다. 전 국토를 바둑판 모양으로 일정하게 나눠 한글 2자와 숫자 8자로 표시했다.

구봉산 한재터널 둘레길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사진=여수시]

소방서와 경찰서 등에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신속·정확하게 구조를 받을 수 있다.

여수시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번호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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