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경찰서는 13일 광양중 생활지도교사, 광양중 명예경찰소년단과 함께 광양읍 우산공원 및 광양중앙도서관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경찰서는 도서관 및 공원 등 공공시설 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 및 PC방·편의점 등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곳을 방문, 업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야간 출입 금지 및 담배·주류 등 유해물질 판매 금지 등을 당부했다.
광양중앙도서관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예방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광양서] |
뜨거운 폭염 속에 땀을 뻘뻘 흘린 학생들은 모두 ‘명예경찰소년단’이라는 자부심으로 순찰 지도하는 경찰들과 함께 열심히 순찰했다.
특히 여름철 불법 카메라 설치 렌즈 탐지기를 처음 본 학생들은 기기를 신기해하며 공공화장실 곳곳을 둘러보며 불법 카메라가 설치됐는 지를 점검했다.
김현식 서장은 “다음 주 개학을 맞이해 신학기 대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선도 활동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해 청소년 범죄 근절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명예경찰소년단 또한 신학기 학교폭력예방 근절에 앞장서는 적극적인 학교폭력 방어자로서 활동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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