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74주년 광복절인 15일은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10호 태풍 ‘크로사’ 예상 경로 갈무리 [사진=기상청] |
태풍 크로사는 광복절에 일본 큐슈 동쪽을 지나 혼슈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독도와 울릉도, 그리고 영남과 동해안 지역도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이로 인해 동해안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고, 특히 경상 해안과 강원 영동은 매우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은 총 강수량이 300mm를 넘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도 20~6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밖에 제주도는 이날까지, 충남·전남은 16일까지 5∼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복절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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