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에 대응해 이달 말까지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옥정신도시와 고읍지구, 덕정지구, 백석읍, 광적면, 국도3호선 등 인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폭염피해 취약시간, 살수차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 양주시가 살수차를 동원해 폭염해 대비해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는 모습.[사진=양주시청] |
시에 따르면 살수작업은 도로면 복사열을 감소시켜 열섬현상을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살수작업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며 “무더위 쉼터 점검 등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감소를 최소화하고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 구축 △재해예방사업 추진 △재난 예·경보시설 점검 △재해우려지역 점검 △여름철 자연재난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yx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