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경찰이 17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YG)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YG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들이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압수수색을 위해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2019.08.17 dlsgur9757@newspim.com |
이번 압수수색은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사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YG) 대표의 상습 도박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7일 양 전 대표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YG에 대한 금융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를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이 입수한 첩보에 따르면, 양 전 대표는 해외 원정도박뿐 아니라 무등록 외환거래인 환치기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양 전 대표의 주거지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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