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장성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조사하는 ‘사회조사’가 시작된다.
군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3일간 장성지역 828표본가구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19년 전라남도·장성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전했다.
장성군 청사 [사진=장성군] |
사회조사는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다. 장성군은 2016년 사회조사를 시작해 올해 네 번째로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전라남도 사회조사와 병행해 진행되며 조사항목은 전남 공통항목 40문항과 장성군 특성항목 20문항, 총 60개로 구성됐다. 조사원 26명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소득·소비, 노동, 보건·의료, 주거․교통, 사회복지, 여가·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장성군 특성항목으로 주요 시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옐로우시티 조성, 일자리 창출, 노인복지사업, 문화관광사업, 군정만족도 등을 반영해 군 정책에 대한 군민 의견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쓰이고 개인정보는 엄격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사결과는 12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결과분석을 거쳐 공표되며 장성의 주요 정책개발 등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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