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귀성길을 위해 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내달 9일까지 장마·폭우 등으로 파손된 도로를 정비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
점검대상은 △위임국도 323㎞ △국지도 377㎞ △지방도 1315㎞ △시군도 3755㎞ 등 총 5770㎞이다. 이 중 위임국도와 지방도는 도에서, 시·군도는 해당 시·군에서 점검 및 정비한다.
정비를 통해 도로변 차량 통행 장애요인인 적치물을 제거하고 제초 작업을 실시하며, 포트홀 보수 및 차선 도색·교통안전시설 청소 등을 실시한다.
상습 교통정체구간에 대해서는 임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임시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소통에 초점을 맞춰 점검·정비한다.
지방도 건설 현장 공사 구간에는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해 안전점검 및 도로 요철을 보수한다.
도는 이와 함께 연휴 기간 비상근무조 및 긴급 도로복구반을 운영,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남재 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위한 도로 점검 및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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