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9일 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열어 본격 ‘세종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과기정통부 주요 간부와 이춘희 세종시장,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정부과천청사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이전 작업은 3차례에 걸쳐 차질 없이 진행, 지난 10일자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사진=과기정통부] |
세종시 이전은 2017년 10월 행복도시법 개정 및 지난해 3월 이전기관 고시에 따라 이뤄졌다. 과기정통부 본부 및 별도기구, 파견 직원 등 약 950여 명이 이전했다.
과기정통부는 물리적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타 중앙행정기관 및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유 장관은 “세종시대를 맞아 국정현안을 신속하고 긴밀하게 소통해 해결하는 한편, 출연연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현장감 있는 정책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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