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중국 신푸신구와 국제교류를 맺고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청양군은 지난 17일 군 대표단이 중국 구이저우성 준이시 신푸신구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력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양군이 중국 신푸신구와 국제교류를 맺고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사진=청양군] |
신푸신구 초청을 받아 방중한 김기준 청양부군수는 신푸신구관리위원회 펑준펑 주임과 우호도시관계 협의서를 교환했다.
협의서 교환은 청양군과 교류를 희망한 신푸신구가 16일과 17일 열린 ‘제4회 중국 구이저우 준이국제고추박람회’ 공식 초청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 도시는 농업·문화·관광·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꾀한다.
김 부군수는 “청양군과 신푸신구는 대표 농산물인 고추산업을 매개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신푸신구 고추박람회를 참고삼아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푸신구는 구이저우성에 있는 국가급 경제개발지구로 고급인재 양성 및 노동력 자급자족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있고, 생태환경도시로서 도시민들에게 휴양지를 제공하는 관광 레저타운으로 거듭나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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