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광역시 동구는 19일 무공수훈자회 동구지회 회원들과 함께 대동에 거주하는 백문현(87세) 씨 집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았다.
이번 사업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19일 황인호 동구청장(가운데)이 대전시 대동에 거주하는 백문현(맨 오른쪽)씨 집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단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
대상은 6·25 참전유공자, 6·25 무공수훈자, 상이군경, 특수임무부상자 등 1045명이다. 구는 대동, 가양1동, 가양2동, 대청동, 산내동 5개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모든 동으로 확대해 명패를 달거나 전달할 계획이다. 월남참전유공자 등은 2020년 이후 연차별로 부착할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이번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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