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인피니트 엘의 울림과 계약이 종료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9일 "지난 9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 멤버 엘이 2019년 8월 18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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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아티스트 엘과 오랜 시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고,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울림 측은 "인피니트의 해체는 멤버들의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인피니트 차후 활동에 관한 방향은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이 있어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엘은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다양한 분야에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다. 앞으로도 엘에게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엘은 지난 2010년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군주' '미스 함무라비'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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