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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부동의 월요 예능 정상…톱모델 부부 김원중·곽지영 효과

기사등록 : 2019-08-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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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톱모델 김원중과 곽지영 부부의 신혼 일상이 최초 공개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월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지난 19일 방송한 SBS ‘너는 내 운명’은 평균 시청률 6.2%(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2부)로 이날도 어김없이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2%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9%까지 올랐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안녕하세요’는 2.9%, ‘MBC 스페셜’은 3%, tvN ‘더짠내투어’는 2%,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1%에 그쳤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한 톱모델 김원중, 곽지영 부부의 신혼생활이 최초로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현재, 박민정 부부는 ‘치팅데이’를 두고 티격태격했고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삼남매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

김원중, 곽지영은 결혼한 지 갓 1년이 넘은 신혼부부. 우월한 기럭지를 뽐내며 등장한 두 사람은 사전 인터뷰 내내 엉뚱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김원중은 신인 시절 화보 촬영장에서 곽지영을 처음 만나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촬영장에서 다시 만난 곽지영에게 “빛살이 펴지더라”며 연애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신혼집에서 곽지영은 일어나자마자 어질러진 물건들을 깔끔히 정리했다. 곽지영은 “개인적으로 청소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편이다”고 했고, MC 서장훈은 “저랑 비슷한 분이다”며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중은 곽지영의 정리 습관에 대해 “군대 온 느낌이 든다. 수건 문을 열면 칼각이 잡혀있다”며 “성격인 것 같다. ‘각’지영이다”고 말했다.

이후 곽지영은 뚝딱 아침 밥상을 차렸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곽지영은 “저는 아침밥을 꼭 먹고 오빠는 아침보다는 아점을 먹는 스타일이다. 새 모이만큼 먹더라도 같이 먹곤 한다. 노력이다”며 김원중의 배려심을 칭찬했다. 방송 말미 예고 영상에서는 옷 쇼핑을 하며 ‘패션이몽’을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였다.

조현재, 박민정 부부는 치팅데이를 맞았다. 치팅데이는 아내 박민정이 허락한 일주일에 딱 하루, 12시간 동안 마음껏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날이다. 이에 조현재는 아침 7시부터 짜장라면 2인분에 비빔라면과 소고기, 컵라면까지 먹어치우며 칼로리 폭탄 먹방을 선보였다.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삼남매 영유아 건강검진에 나섰다.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잔뜩 긴장한 첫째 나겸이는 결국 치과 진료를 받으며 울음을 터뜨렸다. 반면 치과는 난생처음인 둘째 나온이는 애니메이션 영상, 장난감 반지 등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검진 특전에 엉겁결에 검진을 받는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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