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제7회 동물영화제 기간 동안 ‘반려동물 문화 한마당’ 행사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한마당’은 제7회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의 부대행사로 동물보호와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반려동물 문화 한마당 모습 [사진=순천시] |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 극복을 위해 순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 반려동물 수영장을 운영할 예정으로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24일인 토요일에는 반려견 수영대회를 개최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반려견은 견종이나 크기에 제한이 없으며 선착순 40마리에 한해 경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참여 신청을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에 대해 알 수 있는 퀴즈왕 선발대회, 유기동물 홍보부스 운영, 무료 동물건강 상담, 문제견 행동교정 상담, 스템프 찍기,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운영, 대형 슬로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화한마음 행사를 통해 동물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시각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여름의 더위를 시켜줄 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순천문화예술회관, 문화의거리, 국가정원 등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