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글로벌 증시 속에서 국내외 주식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하나 OnlyOne리서치랩'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하나 OnlyOne리서치랩은 업계 최고 수준의 리서치센터에서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랩운용실의 국내 및 해외운용 전문팀이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리서치센터가 산업구조, 시장환경, 정책적 요소 등을 고려해 세계 각국의 주식시장을 분석하고 추천종목을 제시하면, 랩운용실은 시황 및 종목의 특수성을 고려해 운용한다.
하나 OnlyOne리서치랩은 차별화된 경쟁력과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갖춰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을 겸비하고 있는 저평가된 기업들에 주목한다. 국내 및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상장지수펀드(ETF) 및 현금성 자산을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시장환경에 따라 지역적인 투자 비중 및 현금과 주식의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해 리스크의 분산과 포트폴리오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 등으로 대내외 금융시장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현 시점은 저평가된 우량주식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새로 출시한 하나 OnlyOne리서치랩은 국내외를 망라한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어 위험 분산의 효과와 더불어 달러 자산 배분의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가 20일 '하나 OnlyOne리서치랩'을 출시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가운데)이 출시 행사에서 정춘식 KEB하나은행 부행장 겸 하나금융투자 WM그룹장(왼쪽),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
하나 OnlyOne리서치랩’은 3000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추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다. 수수료 체계는 기본형과 선취형, 성과형으로 나뉜다. 기본형은 기본수수료 연 2.0%를 후취로 징구하며, 선취형은 선취 1.0%에 후취로 기본수수료 연 1.3%가 부과된다. 성과형의 수수료는 기본수수료 연 1.0%(후취)에 기준수익률 초과분에 대해 20%의 성과수수료를 받는다. 기준수익률은 성과급 징수의 기준이 되는 수익률로 자산운용협약서상 손님과 협의해 정하며, 기준수익률을 충족하지 못하면 손님은 별도의 성과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모든 후취 수수료들은 분기 단위로 징수한다.
계약기간은 최초 1년이며, 연단위로 자동 연장이 되지만, 손님이 원하면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중도해지 시에는 선취형의 경우 해지 수수료가 발생된다. 해외주식의 매매 및 배당에 대해서는 해외주식 과세 체계를 따른다.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아 환에 노출돼 있어 투자할 때 환율을 고려해야 한다. 고객 계좌 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이진국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여의도 본사에서 신상품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손님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영업부금융센터에서는 ‘하나 OnlyOne리서치랩’ 1호 가입 손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사은품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각 영업점 별 최초로 1억원 이상 가입하는 손님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주는 ‘첫손님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 사장은 "하나금융투자의 리서치센터는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양질의 자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하나금융투자 내의 여러 부서가 협심해 내놓은 하나 OnlyOne리서치랩이 불확실한 글로벌 증시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이정표가 돼 손님들의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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