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10일간 주민 다중이용시설 일제 안전점검에 나선다.
20일 도에 따르면 안전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종합여객시설, 공연장 등 도에서 관리하는 주요 138개 다중이용시설이다.
전라남도 청사 [사진=전라남도] |
이번 점검은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군,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건축․전기), 관리주체 등과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전기, 가스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등이다. 비상구·복도·계단·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 시설안전기준 등 관계 법령 위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별도 보수·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과다 예산 소요 등으로 지정 기간 내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임춘모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도록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각 관리 주체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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