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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바이오오케스트라에 50억 투자…오픈 이노베이션 박차

기사등록 : 2019-08-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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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종근당홀딩스는 바이오오케스트라에 50억원을 투자하며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종근당 홈페이지]

종근당홀딩스는 바이오오케스트라 발행한 전환우선주를 50억원에 매입해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향후 파킨슨과 루게릭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RNA 신약개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현재 마이크로 RNA 간섭 기술을 활용해 알츠하이머형 치료제 'BMD-001'을 개발하고 있다. BMD-001은 자체 개발 약물 전달체를 통해 독성단백질을 제거하고, 면역세포의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다중 표적 기전의 신약이다.

종근당홀딩스는 바이오오케스트라의 RNA 기반의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와 진단기기로 개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영수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신약 분야 신기술을 발굴하고 적극 투자함으로써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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