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도시공사가 시민들이 실감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영혁신을 이루기 위해 ‘주민과 함께 하는 경영혁신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21일 도시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대회는 혁신방안을 보고한 9개 부서의 직원들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2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경영혁신 보고대회 후 시민들과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도시공사] |
이번 보고대회는 부서별로 목적, 추진일정, 기대효과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한 30건의 경영혁신방안을 보고하고 참석자들이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시공사의 업무와 직접 연관이 있는 임대아파트 주민, 건설사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
시민들은 “서류상으로만 이루어지는 혁신은 의미가 없고 현장에서 주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시행해 달라”며 “대전방문의 해에 맞는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도시공사는 이날 보고된 혁신방안과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종합해 경영혁신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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