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 마스터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디자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한 모하비 더 마스터의 파워트레인과 실내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 외장 [사진 = 기아자동차] |
프리미엄 대형SUV인 모하비 더 마스터는 전장 4,930mm, 전폭 1,920mm, 전고 1,790mm(루프랙 제외시 1,765mm), 휠베이스 2,895 mm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선 굵고 기품 있는 외장 이미지를 선보인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전면부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라인 △고급스러운 버티컬 큐브 주간주행등 △첨단 이미지의 Full LED 헤드램프 등을 장착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버티컬 큐브 리어 램프 △듀얼 트윈팁 데코 가니쉬 △모하비 전용 고급스러운 엠블럼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신규 적용한 20인치 스퍼터링 휠과 슬림형 루프랙으로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간결한 지붕라인을 갖춰 측면부를 완성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등 인기 색상과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신규 색상 5종으로 운영된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내장은 넓은 가로형 레이아웃으로 디자인돼 고급 세단과 같은 공간을 연출했다. △ 우드 그레인 가니쉬 △간결한 버튼을 적용한 센터페시아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 3D 패턴 무드 램프 등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음성인식 공조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OTA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내장 색상은 △새들브라운 △그레이 △블랙 3종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기존 5인승, 7인승 모델과 함께 2열에 2인 독립 시트를 적용한 6인승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 내장렌더링 [사진 = 기아자동차] |
모하비 더 마스터는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어 강력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또 든든한 프레임 바디와 새롭게 적용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으로 민첩한 조향성능이 더해져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도 대거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을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첨단 사양을 기본화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에 스마트 키를 몸에 지니고 차량 뒤쪽에 약 3초간 서 있으면 뒷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를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3.0 디젤 모델 플래티넘 4700만~4750만원 △3.0디젤 모델 마스터즈 5160만원~5210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21일부터 사전계약 접수를 받고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렉시콘 팩’ 옵션을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한편 10명을 추첨해 ‘더 큰 나를 만나는 산티아고 길 원정대’로 선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가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을 높여 모하비 더 마스터로 재탄생 했다”며 “수많은 고객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최고의 프리미엄 SUV로 국내 대형 SUV 시장을 다시 평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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