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일본 입국자 수가 최근 4개월 연속 감소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이후 아직은 관광 분야에서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관광객 유치국 다변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2018.09.02 yooksa@newspim.com |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입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일본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입국자수는 27만4830명이다.
올해 3월 37만5119명, 4월 29만92명, 5월 28만6273명, 6월 28만2476명 등 계속 감소했다.
다만 올해 7월 입국자수는 전년도 동월(2018년 7월 23만512명)에 비해서는 증가했다.
김수민 의원은 “일본 무역보복 사태 이후 관광분야에서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지만, 일본 관광객 수가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동남아 관광객 유치 다변화 등의 방안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