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가 계룡세계군문화축제 개막을 40일을 앞두고 축제 기간 블랙이글 에어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군문화’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계룡세계軍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구자열 부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상황 △세부 프로그램 운영 계획 △부서별 축제 지원계획 등을 보고하고 미비점과 개선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이 됐다.
올해 축제는 내년도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시행하는 Pre-엑스포로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육군의 지상군 페스티벌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된다.
23일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 실행계획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계룡시청] |
계룡대 활주로 행사장을 중심으로 7개 분야 35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활주로 내 야간행사도 진행한다.
주최측은 상설공연장과 서바이벌 체험장 설치, 셔틀버스 확대 운영 등 축제 기반 시설 보강 및 관람객의 편의 제고에 필요한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블랙이글 에어쇼 △3군 군악마칭 및 의장대 시범 △군문화 공연 △1박2일 병영체험 △서바이벌 전투 체험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과 함께 해외 군악대 초청, 세계드론 마스터즈 등 국제급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또한 평화의 터널 및 철조망 등 상징물을 설치해 대한민국과 세계평화를 기원한다.
구자열 부시장은 “축제기간 우리 시를 찾는 손님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안내 표지판 및 숙박시설, 화장실 등 관람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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