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호텔신라가 23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요원들이 투입돼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호텔신라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는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전경 [사진=국세청] |
세무조사는 크게 정기 세무조사와 특별 세무조사로 나뉘는데, 이번 조사는 일정 규모 이상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4~5년 만에 한번씩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알려졌다.
실제 이날 세무조사에는 서울청 조사1국 요원들이 파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1국은 대기업 대상으로 한 정기 세무조사를 주로 담당하는 곳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날 국세청에서 세무조사를 나온 건 맞다"며, "지난 2014년에 세무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5년이 지났다. 정기 세무조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세무조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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