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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SUV ‘더뉴 QM6’에 1.7 dci 디젤 엔진을 탑재해 출시한다. 르노삼성차가 배기량 1.7ℓ 디젤 엔진을 신차에 적용하기는 2000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이다.
26일 르노삼성차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프랑스 르노의 1.7 디젤 엔진을 더뉴 QM6에 적용해 9월부터 판매에 나선다.
더뉴 QM6는 3년 만에 QM6를 부분변경한 모델로, 지난 6월 출시됐다. 더뉴 QM6는 2.0 가솔린 모델 ‘Gde’와 2.0 LPG 모델 ‘LPe’가 판매 중이다. 이번에 1.7 디젤 모델이 새롭게 투입되는 것이다.
1.7 디젤 엔진은 르노가 개발해 자사의 메간 등 모델에 적용하는 최첨단 엔진으로, 최고출력 150마력/4000rpm, 최대토크 34kg·m/1750rpm의 성능을 갖췄다.
특히,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며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20km/ℓ에 달하는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더뉴 QM6 관련, “다양한 엔진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출시 시기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더뉴 QM6는 지난달 4262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또 ‘꼴레오스’란 수출명으로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에서 생산돼 독일, 프랑스, 호주 등으로 수출된다.
[사진 르노삼성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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