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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 뮤지컬 '헤드윅' 합류…브라운관·무대 종횡무진 활약

기사등록 : 2019-08-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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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이규형이 뮤지컬 '헤드윅'에 합류한다.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26일 뮤지컬 '헤드윅'을 이끌어갈 또 한 명의 주인공으로 배우 이규형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개막한 뮤지컬 '헤드윅'은 오만석, 정문성, 전동석, 윤소호, 제이민, 유리아, 홍서영 등 막강 캐스팅 군단의 열광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스페셜 리미티드 원어 공연을 선보일 마이클 리에 이어 새로운 ‘헤드윅’으로 출연하게 된 이규형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반전 매력으로 재차 ‘인생 캐릭터’에 도전한다.

배우 이규형 [사진=에이스팩토리]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다. 강렬하고도 스타일리시한 록음악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로 2005년 초연 이래 누적 공연 횟수 2298회, 누적 관객 수 55만명을 기록한 대한민국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이규형은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의사요한'에서 냉철한 원칙주의자 검사 손석기를 열연 중이다. 드라마 '라이프' '비밀의 숲'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신스틸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뮤지컬 '시라노'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편' '팬레터' '사의 찬미' 등에서 활약했다.

이규형의 합류로 오만석, 마이클리, 정문성, 전동석, 윤소호까지 6인 6색의 강렬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2019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11월 3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 24 공연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며, 오는 8월 29일 4차 티켓 오픈이 시작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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