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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시설명회 개최

기사등록 : 2019-08-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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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설명회로 대학 입시와 취업 정보를 동시에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교육부가 2020학년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학생 모집을 위한 공동 입시설명회를 27일 오후 2시 한양대 서울캠퍼스 HIT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사진 제공=교육부]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 교육 모델이다.

현재 경일대·목포대·전남대·한국산업기술대·한양대(ERICA) 등 총 5개 대학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5곳 대학은 현재 17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균형 있게 결합해 3년 동안 집약적으로 운영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학생 선발과정에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선발 시 기업과 채용확약을 체결하고 이후 정식 채용계약을 거쳐 2학년부터는 재직자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3년 동안 4년제 학사 학위 취득과 취업을 함께 할 수 있는 셈이다. 1학년 학비는 전액 지원된다. 취업 이후 학비 학생 부담금은 50%다. 

올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인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5개 대학에서 총 56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이번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시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 대비 신산업 분야의 산업체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개인의 진학 욕구와 조기 취업 목적을 달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2018년 도입됐다. 현재 5개 대학이 참여해 17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신입생은 427명이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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