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한밭대학교가 대학혁신을 위해 정책개발 등에 외부전문가들의 자문을 받는다.

한밭대는 26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제1회 대학미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학정책 개발을 위한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대학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방안 등을 만들고자 구성됐다.

특히 총 20명의 위원 가운데 11명의 위원을 산·학·언론계 및 교육계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로 꾸렸다. 대학 관계자는 절반 이하로 채워 개방적인 의견을 듣는 데

26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한밭대학교 ‘제1회 대학미래위원회’ 첫 회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밭대학교]

위원회 구성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는 다른코리아 김진한 대표, 엠비엔㈜ 김세환 상무이사 등 외부 전문가를 비롯해 최병욱 총장, 보직교수 등 총 1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외부전문가들은 “기업인의 시각에서 볼 때 대학이 느끼고 있는 위기감이 매우 절실해 보인다”며 “사회수요를 반영한 인재양성과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산업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한밭대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총장은 “본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상시적인 회의 뿐만 아니라 위원 간 맨투맨 의견수렴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며 “단순한 융합교육이 아니라 미래 신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융합교육을 통해 지역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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