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여야가 내달 2~3일 이틀간 국회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조국(54)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성실히 준비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조 후보자 측은 26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를 이룬 뒤 입장문을 내고 “일정을 잡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국민 대표의 질책을 기꺼이 받고,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서는 소상히 밝히겠다”고 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청문의 기회를 주신다면 저의 부족함과 한계를 솔직히 말씀드리면서 질책을 받고 저의 생각과 소신도 설명드리고 싶다”며 장관직 수행에 대해 강한 열망을 나타낸 바 있다.
국회 법사위 간사인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오후 회동을 열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기로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검찰개혁을 포함한 두 번째 정책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2019.08.26 alwaysam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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