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읍 목성리 우시장사거리~광양 IC 국도2호선 구간 위험도로 개선사업이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경전선이 폐지됨에 따라 도로구조상 종구배가 심해 대형 차량의 통행불편은 물론 목성지구 신도심 개발시 경관저해 등의 이유로 광양시가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 및 국회 등에 지속적 건의한 결과 국토교통부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광양 목성지구 위험도로 개선공사 구간 전경 [사진=광양시] |
이어 지난해 12월 사업이 착공되었으나 지장물 이설 등 협의 관계로 순연되다가 지난 7월 모든 협의를 마쳤다.
사업 시행청인 순천 국토관리사무소는 광양IC 교차로~우시장사거리 380m 구간에 대해 오는 30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차량을 우회하고, 광양육교(현재교) 철거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봉구 도로시설팀장은 “본사업을 통해 기존의 불안전한 도로구조가 개선돼 지역주민의 교통 편익 증대와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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