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한국조폐공사가 2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인권문화 확산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윤리, 인권문화 확산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기업의 인권경영체계 구축 홍보 및 사회공헌 기회를 적극 제공하며 기타 인권증진을 위한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2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오른쪽)과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이 시민인권문화 확산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
올 하반기부터 공사 관계 협력사 및 지역 300인 이상 중소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 희망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 예정된 ‘시민인권 페스티벌’과 매월 인권문화 확산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권경영 제도가 공공기관 뿐 아니라 일반 기업까지 파급돼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근로자 인권 보호와 증진, 지역사회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이번 협력이 사회통합과 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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