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27일 해외송금업체 한패스(HANPASS)와의 제휴를 통해 증권업계 최초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해외송금서비스를 오픈했다.

미래에셋대우가 27일 증권업계 최초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해외송금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의 종합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미래에셋대우 모바일 앱을 통해 한패스의 해외송금을 이용할 수 있으며, 6자리 핀(PIN)번호 인증만으로 빠르고 편리한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해외송금이 가능한 국가는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총 28개국으로 계좌번호로의 송금은 물론 현지 ATM기기, 픽업센터 등에서 직접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또 자택 배달, 모바일지갑으로의 송금 등 다양한 수취 옵션도 제공한다.

수수료 역시 업계 최저수준으로 책정해 건별 3000원에 제공되며, 특히 수요가 많은 미국의 경우 2500원의 수수료로 송금이 가능하다.

미래에셋대우 김범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모바일앱을 통해 증권계좌에서 바로 쉽고 빠르게 해외 송금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투자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업계 최초 해외송금 오픈을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시행중이다. 10월31일까지 수수료 무료는 물론 송금시 환율도 100% 우대가 적용된다.

동시에 바로 해외송금을 하지 않더라도 서비스 등록을 하는 고객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