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오늘 수출상담회는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 중소기업에 우수한 해외 바이어와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신흥 유망국가와의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이름으로 개최해오던 해외 진출 지원 수출상담회를 브랜드화해 진행한 첫 상담회입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K-Business Day 2019(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에서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중소기업의 생활 산업 제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K-Business Day'라는 이름을 달고 브랜드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K-Business Day 2019(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2019.08.27 justice@newspim.com [사진=박진숙 기자] |
서승원 상근부회장은 "한국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이 녹아있는 우수한 생활산업 제품을 선보이는데, 깊이 있는 상담을 통해 여러분의 비즈니스 성공을 도와줄 파트너를 만나길 기대한다"며 "중앙회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가장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중소기업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상담회가 되도록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했으며,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포장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할랄산업연구원, 대우네트웍스, 글로벌에프엠 등 10개의 중소기업 단체가 협업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해외시장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작지만 우수하고 혁신적인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바이어와 연결해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상생과 공존이라는 키워드로 다양한 정책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중소벤처기업부는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K-Business Day 2019(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에서 업체들이 상담 부스에서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2019.08.27 justice@newspim.com [사진=박진숙 기자] |
28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3개국 89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433개사가 참여한다.
행사를 진행하는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의 총 89개의 상담 부스에서는 가구·인테리어, 뷰티케어, 주얼리, 식품, 생활용품, ICT 솔루션 업체들의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이어졌다.
내추럴 메이크업 브랜드 주레오코스메틱의 양영미 대표는 "우리 회사의 내추럴 메이크업 제품 컨셉이 바이어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수출 상담을 계기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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