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볼보자동차가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신형 S60을 국내 출시하고, 연말까지 1000대 판매를 자신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27일 “7월부터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717대를 기록한 만큼, 볼보차 올해 판매 목표인 1만대 달성에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형 S60 신차발표회에서 “올 연말까지 최소한 1000대 이상 판매할 것이고, 내년에 올해의 두세배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형 S60은 8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로, ‘인간중심’ 철학을 담은 다양한 첨단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 이를 위해 전 트림에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탑재했다.
또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며 최고 시속 140㎞까지 주행이 가능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II(Pilot AssistII)’도 기본 사양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내 최초 공개되는 '스웨디시 다이내믹, 신형 S60'을 소개하고 있다. 3세대 신형 S60은 플래그십 90클러스터와 동일한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8년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이다. 2019.08.27 alwaysame@newspim.com |
티존 메이어 볼보차 디자인센터장은 “신형 S60은 경쟁 차종에 비해 전체적인 외관이나, 운전성이 우수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인간중심적이고, 스칸디나비안 럭셔리를 추구하는 인테리어의 경우 운전자가 신경을 빼앗기지 않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신형 S60은 최고출력 254마력/5500rpm, 최대토크 35.7(kg·m/1500-4800rp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최고속도는 240km/h, 정지상태에서 출발해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6.5초로, 폭발적인 성능을 갖췄다.
신형 S60은 현대차 제네시스 G70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 BMW 3 시리즈 등과 경쟁하게 된다. S60 판매 가격은 △모멘텀 4760만원 △인스크립션 536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윤모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신형 S60은 게임의 룰을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형 S60을 통해 볼보가 제시하는 더 나은 삶의 가치와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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