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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벨기에로 이적... 베트남 콩푸엉 소속팀 ‘트라이던’행

기사등록 : 2019-08-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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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의 이승우가 벨기에로 팀을 옮긴다.

이탈리아 베로나 지역 매체 TG 지알로불루 등은 28일(한국시간) “이승우(21)가 벨기에 1부 리그의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한다”며 소식을 타전했다.

이승우가 벨기에로 팀을 옮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이 팀에는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베트남 응우옌 콩푸엉(24)이 뛰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콩푸엉은 베트남 최초의 유럽 무대 진출 선수다.

이승우는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후베닐A에서 뛰다가 지난 2017년 베로나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B팀에서 27경기 1골만을 기록한 그는 올 시즌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다 벨기에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1924년 창단된 트라위던은 벨기에 16개 구단 가운데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승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26일 발표한 9월 A매치 평가전에 나설 26인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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