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022년까지 월급 받는 농업인 2000농가를 키우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한다.
세종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 3·4호점 개장을 앞두고 신규 출하농가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싱싱장터 도담점이 개장한 지 4년이 되면서 그동안의 성과와 방향을 농업인들과 공유하고 3‧4호점 건립에 앞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에 출하하기 위해 대기 중인 150여 농가와 신규로 진입하고자 하는 농가에 대한 생산관리, 매장 운영관리 등을 교육한다.
시는 4호점이 개장하는 오는 2022년까지 세종시 내 전체 6000여 농가 중 2000농가를 월급 받는 농업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0년 상반기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3·4호점 건립 전까지 예정지역(새롬동, 소담동) 등에서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현장으로 찾아가 시가 추진 중인 로컬푸드 운동을 설명 드리고, 농업인의 의견을 듣는데 의미가 있다”며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과 4호점 건립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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