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함평군보건소가 지난 26~27일 60세 이상 지역 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검진은 안 질환 조기발견 및 실명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안과검진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함평군] |
안과 전문의로 구성된 검진팀은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정밀 안저 검사 등의 안질환 검사를 실시하고 검진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안약과 돋보기를 무료 제공했다.
특히 백내장, 녹내장 등 수술을 필요로 하는 안질환 대상자 26명에게는 병원연계를 통한 적기치료 및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며, 저소득층 1명에게는 수술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급격한 고령화로 지역 안질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눈 관련 전문병원이 지역에 전무한 만큼 인근 지역 전문병원과의 꾸준한 연계로 무료 안 검진을 지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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