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에스넷시스템은 90억원 규모의 ‘공군 기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군이 지난 3월 발표한 ‘4차 산업혁명 첨단 기술 기반 공군 혁신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 완료한다.
[로고=에스넷] |
공군은 지난해 5월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공군력 건설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 ‘4차 산업혁명 첨단 기술 기반 공군 혁신 추진 계획’에 따라 단계별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공군 전력에 관한 방대한 데이터 수준에 걸맞은 네트워크 효율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가상화‧데이터센터‧보안‧IoT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 인력을 대거 투입해 시스템 운영 효과를 최대화할 계획이다.
기본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뢰성이 입증된 차세대 설비로 노후화한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고, 첨단 기술을 적용해 네트워크 규모 변화에 따른 확장성을 높인다.
효율적인 작전 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다수의 독립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분리된 네트워크를 통합해 관리·감독 체계의 효율성을 강화한다.
공군 관리 인력의 네트워크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부문별 교육 및 기술 이전도 수행할 예정이다.
최동수 에스넷시스템 상무는 “공군 전력 혁신에 작게나마 기여하기 위해 20년간 네트워크 및 IT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ICT 인프라 고도화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자 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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