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멕시코 남부 항구도시 코아트사코알코스의 한 술집에서 27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숨졌다고 미국 NBC 뉴스가 멕시코 베라크루즈주 법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는 27일 밤에 발생해 여성 8명과 남성 15명이 사망했고 1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주정부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범죄단체의 개입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술집 화재 현장의 생존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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