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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내달 6일 출시 유력

기사등록 : 2019-08-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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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다음달 6일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2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빌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3사는 갤럭시 폴드 출시일을 다음달 6일로 논의하고 있다. 

당초 갤럭시 폴드는 다음달 중순가량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2019에서 이를 공개하기로 한 만큼, 삼성전자가 국내 출시일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출시일로 검토되고 있는 날은 IFA2019 개막날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에 이어 미국과 중국, 인도 등에서도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 삼성닷컴에서는 갤럭시 폴드 예약가입 페이지가 뜨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갤럭시 폴드의 국내 초도 물량은 2만∼3만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되지만, 자급제 모델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가격은 23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9월 출시는 맞지만 구체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IFA에서는 LG전자도 듀얼 스크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최근 IFA 개막 전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의 신제품은 앞서 나온 V50과 듀얼 스크린 후속 제품이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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