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요리하는 즐거움 요남자’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요리교실은 실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향토 식재료로 국과 반찬을 만드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현재까지 5회에 걸쳐 총 85명이 참석했다.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요리하는 남자 참석자들이 호박전 만들기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광양시] |
수업은 미역국을 맛있게 끓이는 법과 호박전 만들기 등 가족 생일에 사랑이 담긴 국을 대접하고,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가족과 함께 전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요리 실습과 함께 노년기 질환 관리 및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을 병행해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광양시보건소는 내년 신축되는 보건소 건물에 조리실습실을 조성해 남성 요리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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