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10월 1~13일)’를 준비하고 있는 전남 장성군이 황룡강의 야경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황룡강 달빛 맥주파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방문객들 사이에서 ‘노란 텐트’라는 애칭을 얻으며 축제 때마다 인기몰이를 했던 옐로우 주말마켓과 함께, 황룡강에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0월 19일 장성 황룡강에서 달빛 맥주파티가 열린다.[사진=장성군] |
수공예품과 장성의 농특산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옐로우 주말마켓은 10월 5~6일, 12~13일, 19일에 장성공설운동장 방죽에서 노란꽃잔치와 연계해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다. 이번 노란꽃잔치에서는 40개팀이 운영될 예정으로, 장성군은 현재 옐로우 주말마켓 셀러를 모집 중이다.
옐로우 주말마켓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황룡강 달빛 맥주파티’가 오후 9시까지 열린다. 장성군은 개천인도교와 힐링허브정원 야간경관을 활용해 황룡강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가을밤의 낭만과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올해 노란꽃잔치는 10월 1일 오후 6시 장성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 화려한 볼거리가 준비되며, 장성군민의 날 시상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한다.
황룡강 일원에는 황화코스모스와 백일홍, 핑크뮬 리가 식재되고 YOU & I, I ♥ 장성, 드레스 가든 등 특색 있는 테마정원과 컬러(color), 이야기(story), 빛(light)을 주제로 한 대규모 정원이 조성된다. 9월 16일부터는 장성역에 KTX 운행도 재개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노란꽃잔치 기간 이후에도 황룡강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가을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10월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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