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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된 한일관계, 양국 정부 관광 정상화 해법은

기사등록 : 2019-08-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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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관광장관회의 이틀째,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주목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2019 한중일 문화관광장관회의 이튿날인 30일 3국 장관들의 본격적인 회의가 진행된다. 한일관계가 냉각된 상황에서 한일 장관들이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중일 문화관광장관회의 이틀째인 이날 오전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와 제9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개최된다. 3국 장관들은 이 자리에서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문화 및 관광분야 협력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박양우 문체부장관(가운데)이 29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한중일 예술제에 참석, 뤄수강 문화여유부 부장(중국, 오른쪽),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부과학대신(일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뤄수강 중국문화여유부장, 일본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부과학상이 함께하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는 3국 회의와 공동선언문 합의 등이 진행된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공동선언문 체결 및 동아시아문화도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 열리는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는 일본 경제보복으로 한일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양국 장관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또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민간에서 진행되는 여행 보이콧 움직임에 대한 정부 차원의 논의에도 시선이 쏠린다. 이 자리에는 일본 이시이 게이치 국토교통상이 참석한다.

한편 이날 한중일 문화관광장관회의 일정에는 동아시아문화도시선포식과 관광산업포럼, 한중일 관광미래세대포럼 등도 예정돼 있다. 공식일정은 31일 주요문화관광지 방문과 대학생 미래세대포럼 등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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