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롯데컬처웍스 투자제작 영화 ‘응오이 냐 부옴부옴’(Butterfly House)이 30일 베트남에서 개봉한다.
[사진=롯데컬처웍스] |
‘응오이 냐 부옴부옴’은 동성 부부와 엄격한 고등학교 교감 선생님 아버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두 남녀가 만나며 벌어지는 코믹 가족 영화다.
‘로또’ 후인 투안 안 감독이 연출하고 베트남 대표 희극배우 꾸앙 민, 타인 록이 동성 부부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베트남판 ‘런닝맨’인 ‘차이 디 초치’에 출연 중인 리엔 빈 팟과 ‘써니’ 리메이크작 ‘땅 남 룩 로’에 출연한 호앙 엔 치비가 가세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전혀 다른 환경에도 가족, 사랑이란 공통 정서로 화합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지난해 12월 ‘아빠는 딸’ 리메이크작 ‘혼 파파 자 꼰가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투자제작 사업에 진출했다. 2월 개봉한 영화 ‘하이픙’은 240만 관객을 동원, 베트남 로컬 영화 매출액 역대 1위에 올랐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