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30일 조현배 청장이 여수서를 방문해 해상치안의 최일선 경찰관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조현배 청장은 “세계적인 미항 여수와 남해안을 지키기 위해선 우선 해양경찰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국민과 함께 공유해야 한다”며 “안전한 바다 만들기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양경찰청장 전국 순회 현장소통 [사진=여수해양경찰서] |
또 지난 19일 고흥 녹동항에 가족과 함께 놀러 와 바다에 빠진 모자(母子)를 극적으로 구조한 녹동해경파출소 정채준 경위와 김동혁 경사에 익수자 구조 업무 유공 표창장을, P-103정 배성옥 경위에게는 특별법 위반 사범 검거 유공으로 각각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조현배 청장은 지난 2월부터 제주해양경찰청을 시작으로 각 관서를 방문해 최일선 경찰관들로부터 솔직하고 가감 없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순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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