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 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께 어제(2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재가를 했다"며 "김 후보자는 8월 31일자로 임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08.29 dlsgur9757@newspim.com |
전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는 '8·9 개각'에 따른 7명의 장관·장관급 후보자 중 첫 청문보고서 채택 사례였다.
농해수위는 청문보고서에서 "김 후보자는 32년간 농식품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고 있다"며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채택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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