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소방서는 2일 2층 소회의실에서 외래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자살예방 대응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안산소방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대응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안산소방서] |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충격적 재난현장의 반복 경험으로 전문가에 의한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조기 해소 및 소방공무원 자살사고 증가에 따라 자살 우려다 정신건강 집중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어 영상 전달교육으로 진행됐다.
최리라 분당서울대병원 전문상담사는 이날 강의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 OECD 가입 국가 자살률 현황 △소방관들의 현주소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살 위험요인 △자살 보호요인 △상담에 대한 인식 등을 설명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래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상후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로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도모는 물론 안전 관리에 대한 인식도를 높여 안전사고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