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3시 30분 국회 본청 246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3시 국회 본청 로텐더홀 쪽으로 입장해 포토라인에 잠시 서서 간단한 질의응답을 받은 후, 3시 30분부터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조 후보자는 간단한 모두발언 이후 무제한에 가깝게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자의 동생과 동생 전처를 제외한 조 후보자 모친, 부인, 딸에 대한 인사청문회 증인 요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증인소환요구서 전달에 필요한 5일을 달라며 그 이후에는 언제든 청문회에 응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를 거부했고 조 후보자 측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를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을 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9.02 always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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